합격기(feat. 재수합격) [자격도전] 정보처리기사 실기

 2019년 1차 필기시험을 치르고 스트레스를 받아 1차 실기시험을 바로 보지는 못했다. 확실히 일을 하면서 자격증 시험을 보는 것이 쉽지는 않은 것 같아. 6월말에 2차 실기시험이 있다고 신청해서 정확히 한달전부터 공부를 시작했다고 한다.과목은 알고리즘(25), 데이터베이스(25), 업무 프로세스(15), 신기술 용어(25), 전산영어(15) 등 5종류다.

※ 정보처리 기사 앱 : https://play.google.com/store/apps.informationprocessquiz

먼저,처음에는업무프로세스단어를외웠다. 지하철을 타고 오가며 정보처리기사 앱을 깔고 열심히 외웠다. 차례로 시도했지만 랜덤으로 시도했고 모든 것을 외웠다. 80단어 정도 있지만 그렇게 어렵진 않아서 금방 배울수 있었던 것 같아. 그 후에는 데이터베이스를 공부하기 시작했다. 업무에서도 열심히 쿼리를 짜서 연구했기 때문에 이 부분은 나름대로 자신이 있었지만 이론적인 부분은 전혀 몰랐기 때문에 공부를 하면서 배울 점이 많았다.

※ 유튜브 데이터베이스 강의 : https://www.youtube.com?v=M0Ce3cx_SCA&list=PLimVTOIIZt2aP6msQIw0011mfVP-oJGab

1차 필기도 유수 선생님의 강의에서 많이 본 기억이 나 데이터베이스 강의를 유수 선생님의 것을 유튜브에서 찾았다. 19강에서 1강 1시간 남짓한 강의를 1.5배속으로 열심히 들었다. 알고리즘은 내가 수학을 전공해서 그런지 어렵게 느껴져서 공부를 안했다. 남은 것은 신기술과 전산영어였지만 신기술량이 많아 일단 전산영어를 훑어보고 공부를 시작했다. 신기술 공부할 때는 이런 거 공부해야 되나?하는 약간 회의감이 들어서 열심히 공부하지 못했던 것 같다.

당일, 꽤 좋은 컨디션으로 시험장에 들어갔다. 시험지를 받고 열심히 풀었다. 시험이 그렇게 어렵지 않다고 느꼈고, 가능한 한 붙으려고 했다. 알고리즘, 데이터베이스, 업무 프로세스는 거의 일치했고, 신기술은 2개 정도 일치했으므로 통과하고 싶었다. 시험 끝나고 나서 가답안이 나와서 맞혀봤는데 뭔가 이상했어. 답이 상당히 틀렸어. 맞혀보니 데이터베이스 25점 중 6점 정도밖에 나오지 않았다. 기본적인 것도 틀렸고 중간에 답을 바꾼 것도 틀렸고 몇몇은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는지 처음부터 틀렸다. 몹시 당황했다. 60점 통과 기준 가채점 결과는 55점이었다. 시험 결과를 개발대장에게 말했더니 엉덩이를 찰 뻔했다.안그래도 공부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결과도 좋지 않아서 매우 마음에 걸렸다.

10월, 3번째 실기에 응시했다. 이때부터는 요령을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했다. 2차 시험 때는 시험문제를 푼 것이 시험장에서 처음이었다. 시험 대부분이 지금까지 나왔다. 시험 문제에 근거하여 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5개년 시험 문제와 각종 개념, 답안 패턴을 책으로 만들어 제본하고 보기로 했다. 공부를 거의 하지 않았다. 2주 앞으로 다가왔을 때 정보처리 기사 앱만 오가며 보는 게 전부였다. 시험 전날 하루 종일 공부했지만 5개년 시험 문제를 다 풀어 6~70점대를 맞았다. 불안한 수준이었지만 공부를 열심히 하기엔 일도 공부도 너무 지쳤다.

시험 당일, 그저 그런 컨디션으로 시험장에 들어갔다. 몇 개라도 외우면 주문을 외우듯이 외우면 시험이 시작된다. 이번에도 예전처럼 가볍게 느껴졌다. 이번에는 신기술 용어까지 공부한 것들이 많이 나왔다. 전체적으로 매우 알기 쉬웠다. 5개년 문제를 본 게 너무 컸다. 2차 시험 때처럼 기본적인 실수를 하지 말자는 생각에 꼼꼼하게 5차례 이상 확인을 다시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떨리는 마음으로 가답안과 비교하는데 최소 80점을 받았다. 꼭 합격할 수밖에 없다는 느낌에 정말 기분이 좋아졌다. 내년에 실기시험이 바뀌어 어려워질, 개발자인데도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을 따지 못한다는 부담감에 너무 힘들었지만 결국 땄다.쿠쿠쿠

[19년1회]정보처리기사 실기가답안(합격률 43%, 합격자수 6,296명)[19년2회]정보처리기사 실기가답안(합격률 47%, 합격자수 6,225명)[19년3회]정보처리기사 실기가답안(합격률 62%, 합격자수 9,974명)

확실히 3번이 쉬웠다구!

결국 나는 기사가 됐다.